"개인투자용 국채, 내년 1조원 규모 발행…내년 3월까지 30년 국채선물 신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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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재부와 연합인포맥스가 공동주최한 ‘제10회 KTB(Korea Treasury Bond) 국제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해외시장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3년ㆍ10년 국채선물의 야간거래 도입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0회 KTB(Korea Treasury Bond) 국제콘퍼런스’ 에서 "국채시장 선진화 제도개선 노력을 확실한 성과로 만들 것"이라며 국채시장 선진화 방안을 소개했다.
추 부총리는 "내년 상반기에 개인투자용 국채를 출시해 국채 투자기회를 크게 확대하겠다"며 "도입 첫 해인 내년에는 1조원 수준을 발행하고 수요에 따라 그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3월까지 30년 국채선물을 신규 도입하는 등 국채시장 인프라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16년 만에 새 국채선물 상품을 상장함으로써 초장기 국채투자에 따른 금리변동 위험을 보다 손쉽게 관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글로벌스탠다드에 맞는 투자환경을 완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14일부터 외국인투자자등록제(IRC)를 폐지하고 내년 1월 외국 금융기관들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하는 동시에 내년 6월엔 국채통합계좌 운영을 개시한다고 부연했다.
이를 토대로 세계 최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조속 편입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내년 국채시장의 화두는 디스인플레이션"이라며 "정부는 제반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국채시장 안정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고채 발행량도 세밀하게 관리하겠다"며 "가급적 월별 균등발행 기조를 유지하고 분기별 발행계획도 더 구체적으로 제시해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axkjh@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