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도 문자를...SKT, ‘채팅+’ PC버전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2 10:10
SKT, RCS 기반 '채팅+' PC까지 확대한다_1

▲SK텔레콤이 모바일과 PC에서 일관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채팅+(채팅플러스) PC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SK텔레콤이 모바일과 PC에서 일관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채팅플러스 PC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채팅플러스는 3세대 문자 규격(RCS)에 맞춰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와 제공하고 있는 문자 서비스다. 채팅플러스는 △300메가바이트 대용량 파일 전송 △그룹대화 △읽음확인 △7가지 감정표현 △보내기 취소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단말의 메시지 앱에 기본 탑재돼 있다.

SKT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정식 출시한 ‘채팅플러스 PC버전’은 PC에서도 모바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갤럭시 One UI 6 이상을 사용하는 SKT 고객이라면 PC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One UI 6은 갤럭시 S23 시리즈를 시작으로 갤럭시 S22·S21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3·4·5, Z폴드3·4·5 등 지원이 확대되고 있어 더 많은 고객이 ‘채팅플러스 PC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채팅플러스 PC버전’은 정식 출시와 함께 운영체제 또한 확대해 지원한다. 맥(Mac)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고객도 갤럭시 단말과 호환해 ‘채팅플러스 PC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SKT는 ‘채팅플러스 PC버전’ 정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채팅플러스 PC버전’을 직접 사용한 뒤 이벤트에 응모한 SKT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 모바일 교환권 5만 원(50명) △스타벅스 부드러운 디저트 세트 모바일 교환권(10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200명)을 제공한다. 또 통신사에 관계 없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채팅플러스 PC버전’을 공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BBQ황금올리브치킨 세트 모바일 교환권(100명)’을 제공한다

이상구 SKT 메시징 CO 담당은 "채팅플러스 PC버전 출시는 SKT가 고객에게 더 나은 메시징 경험을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물"이라며 "메시징 편의성 개선을 통한 문자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th261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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