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글로벌 게임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엑시-인피니티’와 어깨 나란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2 10:53
시그넘CI

▲시그넘 CI.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암호화폐 ‘위믹스(WEMIX)’가 세계 최초의 디지털자산 전문은행 시그넘(Sygnum)이 발표한 암호화폐 산업 부문별 지수(Crypto Sector Indices)에서 게임 분야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2일 시그넘에 따르면 전세계 게임 암호화폐를 시가 총액으로 분석한 결과 위믹스가 전체 1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시-인피니티의 비중 역시 16%로 위믹스와 공동 1위를 차지했고, 더샌드박스는 15%, 갈라는 13%로 조사됐다.

시그넘은 암호화폐 시장을 레이어1, 레이어2, 탈중앙화금융(DeFi), 웹3, 게임, 메타버스, 기존 금융(CeFi) 등 7개 산업 부문으로 구분해 부문별로 자산의 비중을 분석했다. 2만1000개 이상의 암호화폐 중,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최소 0.01%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는 시그넘의 기준을 충족하는 암호화폐만이 이 지수에 포함될 수 있다. 이 지수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실제 사용 사례를 보여주고, 상대적 시가총액을 비교할 수 있게 하며, 비중이 높은 자산들을 식별하게 한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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