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블루엠텍, 코스닥 상장 첫날 230%대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3 10:01
블루엠텍

▲블루엠텍이 13일 코스닥 상장 첫날 23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블루엠텍 CI. 블루엠텍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블루엠텍은 공모가(1만9000원) 대비 235.79% 오른 6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블루엠텍은 의약품 온라인 유통 플랫폼 전문 업체로 의료기관 대상 플랫폼인 ‘블루팜코리아’와 약국 대상 플랫폼 ‘쿨팜’, 광고…마케팅 서비스 업체 ‘블루랩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LG화학, 휴젤 등의 제약사와 제휴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59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밴드(1만5000~1만9000원)의 상단인 1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이후 지난 4~5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800.3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2조6611억원이 모였다.

블루엠텍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기존사업확장 △커머스 다각화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등 외형성장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정병찬 블루엠텍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상장을 거쳐 제약사는 생산과 공급에만 집중하고 의사는 환자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헬스케어 토탈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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