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예보] 전국 ‘출근→퇴근’까지 겨울비…서울 아침 기온 6도 수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5 06:23
겨울비 내리는 거리

▲비가 내린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금요일인 15일 전국 곳곳 비가 이어지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밤에 비나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20∼60㎜, 경기남부, 강원영서, 광주·전남, 제주도 10∼40㎜다.

서울·인천·경기북부와 서해5도는 5∼20㎜, 울릉도·독도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영동은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10∼20㎜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강원산지와 일부 강원내륙, 강원동해안에는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중·북부산지에는 10∼20㎝(많은 곳 30㎝ 이상) 눈이 내리겠다.

강원 중·북부내륙과 강원남부산지, 강원북부동해안에는 2∼7㎝, 강원남부내륙에는 1∼5㎝ 눈이 오겠다. 강원중부동해안과 경기북동부, 경북북동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은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차량 운행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5.8도, 인천 6.2도, 수원 7.3도, 춘천 3.7도, 강릉 2.9도, 청주 9.7도, 대전 9.8도, 전주 13.5도, 광주 14.8도, 제주 19.7도, 대구 9.9도, 부산 15.1도, 울산 10.1도, 창원 9.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이겠다.

이날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전부터 제주도, 오후부터 전남해안과 경남권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 산지는 시속 90㎞(초속 25m)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효되겠다.

동해상과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 해상에도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5.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6.0m, 서해·남해 1.0∼4.0m로 예측된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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