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케피코, 360kW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5 10:06
서산 직선주행로에 설치된 현대케피코 EV충전기

▲서산 직선주행로에 설치된 현대케피코 EV충전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케피코는 지난 14일 독자 개발한 전기차(EV)충전기의 KC안전검증을 마치고 첫 운영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현대차 서산직선주행로에 360kW급 1채널형 충전기 3대를 공급했다. 추가적으로 현대자동차 그룹 및 외부 충전사업자에게 충전기를 확대 설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현재 연간 최대 2500기의 충전기 생산능력을 갖춘 제조 라인을 구축한 상태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주 및 충전기 보급을 추진한다.

현대케피코는 현재 120kW에서 360kW에 해당하는 급속 및 초고속 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케피코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핵심부품이 내재화된 초고속 EV충전기를 직접 개발하고 양산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전기차 차량통합제어 및 전력·충전제어 전문기업으로서 고품질의 프리미엄 EV 충전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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