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세금 모르면 해외구매대행업 절대로 하지 마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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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세금 모르면 해외구매대행업 절대로 하지 마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N잡’으로 해외구매대행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매받지 않고, 조용히, 직장 외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어서다. 퇴직 전에 나만의 직업을 꿈꾸는 직장인에게도 재고관리가 필요 없는, 큰돈이 들지 않는 해외구매대행업이 또 다른 직업으로 선호되고 있다.

해외구매대행업이 과연 전혀 진입장벽 없는 소규모, 장밋빛 사업 무대이기만 할까? 세상에 문턱 없는 방문은 그리 많지 않듯, 해외구매대행업의 또 다른 관문 중 하나가 바로 세금 문제다. 세금 문제를 잘못 관리하면 자칫 내 수익으로 연결되지도 않는, 나와 상관없는 매출을 잔뜩 신고해 놓고 엄청난 세금만 물게 될 수 있다.

또 한 가지 팍팍한 현실이 있다. 본업과 부업이 바뀌는 게 해외구매대행업을 시작한 사업자들의 꿈이겠지만 소규모 자본으로 출발한 경우가 과반수 이상인지라 적절한 경영 컨설팅을 받아본 적도, 내 사업이 정상 궤도에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코칭을 받을 기회도 많지 않았던 사업자가 태반이다. 이럴 때 그들의 가장 가까운 곁에서 멘토가 돼 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세금 전문가다.

이 책의 저자 서정민 공인회계사는 해외구매대행 사업자들의 세무 및 사업 전반의 멘토가 되기에 최적의 스펙과 능력을 구비한 전문가다. 본업인 회계사로서의 역량은 물론 해외구매대행업의 세무 문제에 특화된 업무 역량, 본인의 창업 경험을 통해 고객들의 사업 문제에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공감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성공을 원한다면 시작에 앞서 고수를 먼저 찾아야 할 것이다. 해외구매대행업의 세금 문제 처리와 당신의 사업 목표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최고의 고수는 서정민 저자다.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됐다. ‘해외구매대행업, 세금과 세무를 알아야 돈 된다’에서는 해외구매대행업(해외구대업)에 있어 세금 이해가 필수이며, 이것이 해외구대업의 성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양한 부분에서 알려준다.

2장 ‘월 1,000만 원 버는 해외구매대행업 사장님들이 반드시 챙기는 것’에서는 성공하는 해외구매대행업 사장의 핵심 관리 사항을 세금적 문제, 특히 인건비 신고, 적격증빙, 세금신고 및 납부 기한, 예상되는 세금 관리 등의 측면에서 다루었다.

3장 ‘해외구매대행업 세금과 세무 전략 BASIC’에서는 해외구대업의 세금 종류, 매출 인식 시점, 간이과세와 일반과세자 선택 등 세금과 세무 기초 전략을 얘기한다. 4장 ‘해외구매대행업 절세전략 - JUMP UP!’에서는 창업감면 요건, 공제 감면제도, 업무용 승용차 구매 시의 세금 문제, 복식부기 장부의 필요 시점, 경정청구, 법인전환 시점 등에 관한 디테일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 ‘해외구매대행업 세무전문가, 어떤 기준으로 만나야 하는가?’에서는 해외구매대행업을 위한 적합한 세무전문가 선택 기준과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해외구대업에 적격인 세무전문가는 단순히 세금감면만을 위한 조언자가 아닌, 해외구대업 사업 전반을 이해하고 조력자가 돼 줄 수 있고 소통이 가능한 파트너임을 밝힌다.

제목 : 세금 모르면 해외구매대행업 절대로 하지 마라 - 똑같은 매출인데 왜 내 세금만 더 많을까?
저자 : 서정민, 서정무
발행처 : 라온북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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