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새 대표이사에 성회용…대한화섬 신임 대표에 오용근
73년 역사상 첫 내부 승진 여성 임원 주인공은 이충효 상무보
![]() |
▲태광그룹은 성회용 티캐스트 대표를 대광산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
그룹의 모기업인 태광산업은 성회용 티캐스트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성 대표는 지난 6월 티캐스트 대표로 태광그룹에 합류한 뒤 계열사 대표 협의체인 경영협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또 태광그룹이 지난 10월 ESG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한 미래위원회의 위원장도 겸하고 있다.
태광그룹은 성 대표의 선임 배경에 대해 "경제 및 산업은 물론 사회 전반에 깊이 있는 식견을 갖고 있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돌파하고 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사업전략을 수립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대한화섬 신임 대표에는 오용근 태광산업 전무가 발탁됐다. 티캐스트 대표에는 엄재용 티캐스트 경영지원실장이 선임됐다.
![]() |
▲이충효 티캐스트 상무보. |
태광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능한 여성 인재의 발탁을 확대하고 ESG경영 강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조직의 체질과 사업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