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글로벌원마켓’ 후속 서비스 론칭
현지통화 매수 가능·24시간 환전 지원
▲KB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고객들을 위해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 KB증권 |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고객들을 위한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기존에 제공했던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종료 이후 선보이는 후속 서비스로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서비스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이용 시 고객은 보유하고 있는 해당 국가의 외화를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고 24시간 환전 가능하며 매도할 때 해당 국가 통화로 정산해 재매수 시점의 환율 변화에 따른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KB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환전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주간은 1달러당 0.5원이 적용되며 야간·휴일은 기존 1달러당 5원에서 3원으로 인하해 적용된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해외주식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온라인 수수료 평생 혜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게 신청 당일부터 미국주식 온라인 수수료 0.02%, 중국(선·후강퉁)·홍콩·일본주식 온라인 수수료 0.07%가 평생 적용된다.
이벤트 대상은 KB 증권 비대면 및 은행연계계좌를 보유한 고객 중 해외주식을 거래한 적이 없는 개인고객과 신청일 직전 월말 기준으로 1년간 해외주식 거래가 없으며 해외주식 총자산이 10만원 미만인 휴면 개인고객이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기존 글로벌원마켓 서비스에서 불편했던 점들을 보완해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에서 보다 효율적이며 유연하게 자금을 운영하며 해외주식 주문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며 "미국주식의 경우 24시간 환전시스템의 도입으로 고객이 미국주식 거래 시간에 실시간 변하는 환율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