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전현무와 미술관 절대 같이 안 가!"라고 외친 사연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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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미술관 관람 파트너로 전현무를 거부했다.JTBC

가수 이찬원이 황당한 미술 해석을 내놓는 전현무를 멀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18일 방송된 JTBC 랜선 여행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서 미술 투어를 하며 프랑스 파리 아틀리에 데 뤼미에르에서 열리고 있는 샤갈의 전시를 감상했다.

처음으로 등장한 작품은 ‘생일’. 전현무는 "되게 유연하네. 목이 부러졌나 했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이창용 도슨트는 "샤갈 그림은 그렇게 보시면 안 된다. 물론 그림을 감상하는 건 자유이기는 한데 샤갈의 그림은 우리의 시점이 아닌 샤갈의 시점으로 보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푸른 풍경’을 본 전현무는 "초크"라고, ‘에펠탑의 신랑 신부’를 보고는 "육수 내리는 줄 알았어"라는 엉뚱한 감상평을 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이찬원은 "진짜 나중에 미술관 갈 일이 생기면 이 형이랑 절대 안 가야지! 절대 안 갈 거야!"라고 굳게 다짐 해 폭소를 안겼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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