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ESG 가이드·보고서 매뉴얼 등 구성
글로벌 기준 기반 제작 및 상세 지침 수록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 업종 맞춤형 ESG 경영 툴킷’ 중 업종별 ESG 가이드의 주택가구 업종 표지.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이번 툴깃은 국내 최초 제작돼 ‘중소기업 업종 맞춤형’ ESG 경영 실천과 정보공개·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업종별 ESG 가이드 △규정례 △중소기업을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매뉴얼로 구성돼 있다.
업종별 ESG 가이드는 전국 900여 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네트워크와 협력해 업종별 우선순위 관리 이슈·지표를 선별·수록하고, 실천사례·체크리스트와 온실가스배출량 산정 툴(Tool)을 함께 제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ESG 규정례는 중소기업 ESG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규정 마련 시 참고할 수 있는 환경경영·오염물질관리 규정, 안전보건관리 지침 등의 ‘ESG 요소별 필수규정 예시 10종’을 제시한다.
또한, 중소기업을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매뉴얼은 중소기업이 보고하기 적합한 주제와 지표를 선별 후 상세한 보고지침과 사례 ·양식을 함께 수록해 ESG 경영현황을 손쉽게 관리·공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글로벌 보고 표준으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GRI와 회계 공시표준인 SASB에 기반해 국내·외 이해관계자의 정보공개·공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개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 ESG 경영 툴킷 활용안내 워크숍 등을 개최해 중소기업의 활용을 지원하는 한편, 새로운 업종별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제작·배포해 중소기업 ESG 경영확산 및 공급망 ESG 대응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y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