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소속사가 공항에서 팬을 상대로 발생한 경호원의 과잉 진압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KOZ엔터테테인먼트 |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난 16일 칭다오 공항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경호원의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직접 피해를 입은 분께는 별도로 사과 메시지를 보내드렸으며, 해당 경호인력은 향후 당사 아티스트 현장에 배치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알렸다. 또한 "당사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호 인력에 대한 경호 가이드 및 교육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이며 다시 한번 사과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보이넥스트도어의 경호원이 팬을 밀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에는 보이넥스트도어가 공항을 빠져나가는 상황 속 경호원이 카메라를 들고 있던 한 여성팬의 어깨를 강하게 밀쳐 해당 팬이 뒤로 넘어지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지코가 프로듀싱한 보이그룹으로 지난 5월 데뷔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