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현역가왕’ 4회가 1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크레아 스튜디오 |
오늘(19일) 방송되는 ‘현역가왕’ 4회에서는 현장 지목전이 이어진다. 김양·조정민·강소리·주미·마이진·윤태화·김지현·김소유·류원정·유민지·박성연·김산하·김나희·송민경·세컨드·하이량이 나선다.
남다른 안목과 기준으로 깐깐한 심사평을 해온 마스터 심수봉은 한 현역의 무대를 보자마자 "제가 공연하게 되면 같이 하면 좋겠다"며 직접 공연 섭외 요청을 해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반면, 신동엽은 한 무대를 본 후 "방송 사고가 아닌가 싶었다"며 "진짜 깜짝 놀랐다. 녹화가 잘못돼서 다시 가야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반응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현장 지목전’을 앞두고 현역들의 어록이 쏟아져 나온다. 한 현역은 잘해서 뽑았다며 의외의 인물을 지목한다. 하지만 지목당한 현역은 "잘하는데 날 뽑았겠어요? 만만하니까 뽑았겠지"라고 반박해 자신을 지목한 현역에게 한방을 먹인다.
또 다른 현역은 자신을 꼽은 대결자에게 "언니, 지금까지 많이 해드셨잖아요?"라고 도발했고, 어떤 현역은 "이런 캐릭터는 겹치면 안되니까 빨리 자진 하차해라"는 강도 높은 공격을 개시해 본 대결에 앞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또한 데뷔 연차부터 노래와 무대 스타일까지 완전히 상반된 두 현역이 맞붙는다. 연차가 높은 한 현역은 "약체라고 생각해서 뽑았다"고 까마득한 후배의 이름을 호명하고, 지목당한 현역은 "나를 왜? 저 뭐 잘못한 거 있어요?"라고 덜덜 떨더니 급기야 질질 끌려 나오는 제스처를 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오늘 오후 9시 40분 MBN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