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거주 대학생 학업 지원 위해 2억원 기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한국장학재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 ‘2023년 대한민국 주거복지 대전’ 행사에서 ‘푸른등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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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 행사에서 정홍주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오른쪽)와 고병욱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주거복지본부장(왼쪽)이 기탁식에 참석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장학재단 제공) |
한국장학재단은 해당 기부금을 재원으로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하의 대학생 중에서 가계소득과 성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인당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홍주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대학생들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하여 꾸준히 지원해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장학재단은 임대주택 거주 대학생들이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서도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라고 밝혔다.
고병욱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이 어려운 LH 임대주택 거주 대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부담 해소뿐만 아니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주거 서비스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