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 18일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시상식에서 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창업우수대학은 2023 대학알리미의 창업지원실적 자료 및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4년제 일반대학 268개교, 전문대학 168개교를 대상으로 평가해 ‘2023년 창업우수대학’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문대학에서는 창업인프라, 창업지원, 창업성과 부문으로 포항공과대, 백석문화대, 한국농수산대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고,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종합 1위 대상은 오산대에 돌아갔다.
오산대는 2014년 창업휴학제도를 시작으로, 2019년 창업대체 학점인정제 등의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전주기 창업지원 기반 강화를 목표로 창업교육에서 창업 후 사업화지원까지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 중이다.
교내 18개의 창업동아리 약 200여명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교육부 주관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도 2017년부터 꾸준히 출전해 매년 교육부장관 인증서 수여자가 발생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대표들은 창업실습 수강생들의 멘토가 돼 유기적으로 교내 창업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교내 학생 자원과의 협업을 추진해 다양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교내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창업수요 지원을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장비 활용 지원과 온라인 공동 화상회의실 활용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허남윤 오산대 총장은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창업지원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