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북도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평가' 최우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1 08:51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쾌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보건소가 경상북도 2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작년 ‘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안동시“최우수 기관상”수상 (2년 연속)

▲안동시가 경북도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상’을 2년 연속 수상 했다.(제공-안동시)

안동시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뇌졸증(중풍),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시민의 요구도를 조사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노인생활터를 중심으로 읍면동과 취약지역까지 또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소외됐던 곳으로 방문해 예방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건강리더를 선발해 지역주민이 스스로 심뇌혈관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교육한 점이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의 성과로 굿바이 고·당 설문조사 결과(80명 대상) 혈압수치 인지율이 40%에서 70%로 높아졌고, 혈당수치 인지율이 33.8%에서 71.3%로 증가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관리능력이 증가했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고혈압 당뇨환자가 많은 지역을 지정해 건강생활수첩을 배부했고 건강마일리지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후에 건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1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도록 했다.

권향숙 건강증진과장은 "건강 취약지인 경로당을 중심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을 전개했으며, 건강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건강수명의 기대수치를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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