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와 일룸 슬로우베드가 기부하는 토퍼 제품 이미지. |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이 끼니 외에도 다양한 결핍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아동들의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토퍼를 기부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산진구다문화가정센터를 이용하는 결식우려아동 가정으로, 총 30개의 토퍼를 현물 기탁해 아이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수면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슬로우베드는 수면 본질에 근거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침대·매트리스 전문 브랜드다. 슬로우베드의 토퍼 매트리스는 고밀도 메모리폼 소재를 사용해 몸의 곡선을 따라 체압을 골고루 분산시켜 목이나 어깨 등 압력이 가해지는 부분을 최소화해 보다 높은 착와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손쉽게 접거나 말아 보관 및 이동이 가능해 공간 활용성도 높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이번 지원 외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멤버 기업들과 협업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 이웃을 돕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부산 진구에서 발생한 일가족 화재 추락사고 가정에 냉장고와 세탁기, 공기청정기, 이불 세트 등을 제공했다. 일룸은 당시에도 아동 옷장과 침대를 기부해 힘을 보탰다.
슬로우베드 관계자는 "기부를 통해 결식우려아동들이 조금 더 편안한 환경에서 수면을 취하고, 보다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성장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행복얼라이언스와 협업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결식우려아동이 겪고 있는 다양한 결핍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해주시는 멤버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수면은 곧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부분인만큼, 아이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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