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추신수, 내년 1월 '살림남' 등판..온가족 출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1 14:20
추신수_KBS

▲야구선수 추신수가 KBS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다.KBS

야구선수 추신수가 ‘살림남’에 등판한다.

21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제작진은 "야구선수 추신수가 내년 1월 ‘살림남’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특히 추신수를 비롯해 아내, 아이들까지 그의 가족이 ‘살림남’에 총출동한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추신수는 두 아들과 함께 귀국하는 모습부터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추신수처럼 야구인의 길을 걷고 있는 두 아들과 프로 농구단 주니어 치어리더로 활동 중인 막내딸의 근황을 공개한다.

제작진은 "추신수 선수가 ‘살림남’을 통해 리얼한 일상을 전할 예정"이라며 "야구선수로서의 추신수의 모습 뿐 아니라 남편이자 아빠, 가장으로서의 추신수의 모습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고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로 직행했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며 전성기를 맞았으며 2014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689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SSG 랜더스에 입단해 KBO리그에서 활약한 추신수는 2024 시즌 연장을 통해 SSG과 1년 더 동행을 결정했다. 특히 KBO 최저 연봉 계약 및 해당 연봉 전액 기부 의사를 전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미국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누적 총 24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KBS 2TV ‘살림남’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며, 추신수 가족의 일상은 내년 1월 10일 만나볼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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