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추신수가 KBS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다.KBS |
21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제작진은 "야구선수 추신수가 내년 1월 ‘살림남’에 합류한다"고 알렸다.
특히 추신수를 비롯해 아내, 아이들까지 그의 가족이 ‘살림남’에 총출동한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추신수는 두 아들과 함께 귀국하는 모습부터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추신수처럼 야구인의 길을 걷고 있는 두 아들과 프로 농구단 주니어 치어리더로 활동 중인 막내딸의 근황을 공개한다.
제작진은 "추신수 선수가 ‘살림남’을 통해 리얼한 일상을 전할 예정"이라며 "야구선수로서의 추신수의 모습 뿐 아니라 남편이자 아빠, 가장으로서의 추신수의 모습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고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로 직행했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며 전성기를 맞았으며 2014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689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SSG 랜더스에 입단해 KBO리그에서 활약한 추신수는 2024 시즌 연장을 통해 SSG과 1년 더 동행을 결정했다. 특히 KBO 최저 연봉 계약 및 해당 연봉 전액 기부 의사를 전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미국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누적 총 24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KBS 2TV ‘살림남’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며, 추신수 가족의 일상은 내년 1월 10일 만나볼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