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도로명 주소 적힌 '빨강 우편함' 보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2 21:28
빨강우편함, 도로명주소 홍보 우편함 설치

▲김명기 군수(오른쪽)는 22일 우천면 법주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우편함 달아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역 내 2층 이하 단독주택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 2500곳에 도로명주소 홍보용 우편함 설치를 기념하며 22일 우천면 법주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우편함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시행한 이번 도로명주소 홍보용 우편함 설치는 2022년 단독주택 수요 조사 3900건에 2024년까지 우선 설치하고 그 외의 단독주택은 2024년부터 3년에 걸쳐 추가 설치계획을 수립해 횡성군 모든 단독주택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설치 대상 지역은 횡성읍과 우천면 일부 지역, 안흥면, 둔내면, 갑천면, 청일면, 공근면이며, 2022년에 수요조사 된 수량 중 2,500개의 우편함 설치를 마쳤으며, 서원면과 강림면은 2024년에 설치하게 된다.

김명기 군수는 "위치를 찾는데 쉬움은 물론이고 안전, 조난사고를 신고할 때도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는 도로명주소를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주민께 도움이 되는 도로명주소 기반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