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백호, 라디오 생방 도중 응급실行.."감기 기운으로 몸 상태가 안 좋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2 10:01
연합뉴스

▲가수 최백호가 지난 21일 오후 라디오 생방송 진행 도중 건강 이상을 느껴 응급실로 이동했다.연합뉴스

가수 최백호가 건강 이상을 느껴 라디오 생방송을 중단하고 응급실로 이동했다.

최백호는 지난 21일 오후 SBS 러브FM 라디오 ‘최백호의 낭만시대’에서 "정말 죄송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며 "방송국에 오기 전까진 감기 기운을 참을 만했는데, 지금 너무 상태가 안 좋아서 도저히 진행할 수 없을 것 같다"고 건강 컨디션이 악화됐음을 밝혔다.

이어 "오늘은 청취자 여러분의 신청곡으로 방송을 꾸미도록 하겠다"라고 전한 그는 "방송을 기다려 준 청취자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정말 죄송하다"라고 덧붙인 후 라디오 진행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아나운서 배성재가 급히 병원으로 향한 최백호를 대신해 마이크를 잡았다. 배성재는 "최백호 선생님이 몸이 많이 안 좋으셔서 응급실에 갔다"며 "쾌유를 빈다. 함께 기도해 달라"라고 전했다.

최백호는 2008년부터 15년째 ‘최백호의 낭만시대’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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