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송포청소년문화의집 개관…복합문화공간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3 08:55
고양특례시 22일 송포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 개최

▲고양특례시 22일 송포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숲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을 22일 개관했다. 청소년에게 여가-문화활동을, 주민에게 창작자(메이커)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고양시가 건립하고 (재)고양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한다.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상4층, 연면적 491.61㎡ 규모로 조성됐다. 곳곳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배치됐다. 특히 미니 라운지는 다양한 식물로 꾸며져 자연 힐링을 선사한다.

2층 메이커존에는 디지털 장비와 각종 도구가 구비돼 창의적인 제작활동이 가능하다. 공유주방에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있어 직접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3층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실 △청소년동아리실 △청소년놀터가 자리했다. 특히, 청소년놀터에는 게임기기와 각종 놀거리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관식에서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문화-여가활동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청소년과 주민 편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최회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일산서구 송포동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휴식을 주는 숲이 되기 바란다. 송포청소년문화의집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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