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특수학교 설립 합의…도담학교 포화상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3 19:54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1일 양주시교육협의회 회의를 열고 특수학교 설립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특수학교 대상지역에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완료하고, 교육지원청은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양주시는 최근 신도시 입주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특수교육 대상자도 이와 비례해 늘어나고 있으나, 현재 관내 유일하게 존재하는 양주도담학교가 포화상태로 입학유예 발생 등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특수학교가 설립돼 장애학생에게 전문화된 교육 기회를 얻게 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학부모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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