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CES 2024'서 AI 기술력 선봬…매직카펫 어트랙션 활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5 09:43

UAM·사피온·VPP 기술 통해 미래 교통체계 체험…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미디어 스튜디오 등 소개

SKT

▲‘CES 2024’ SK 그룹 전시관 내 UAM 기체를 형상화 한 매직카펫 조감도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SK텔레콤(SKT)이 내년 1월9일부터 1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SK그룹의 넷제로와 ICT 패밀리사들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알린다.

SKT는 SK·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SK에코플랜트·SKC 등 멤버사들과 1850㎡(약 560평)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SKT와 SK하이닉스의 AI 기술을 소개하는 160평급 ‘SK ICT 데모룸’도 별도로 마련한다.

SK그룹은 ‘원더랜드’라는 테마파크 컨셉으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과 행복한 일상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SKT는 △도심항공교통(UAM) △AI 반도체 ‘사피온’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및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재생에너지 가상 발전소(VPP) 기술을 통해 매직카펫을 타고 미래 교통체계를 체험하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SK텔레콤

▲‘CES 2024’ 내 SK ICT 패밀리 데모룸 조감도

데모룸에서는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와 로봇·보안·미디어·의료를 비롯한 영역에 적용되는 ‘AI 퀀텀 카메라’ 기술을 비롯해 사피온의 최신 제품 ‘X330’ 등의 서비스와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액침냉각 기술과 SK브로드밴드(SKB)의 AI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노하우 등을 풀스택으로 제공하는 고효율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모델도 공개된다.

AI를 활용해 오래된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거나 보이스 손실 없는 음원 분리 및 노이즈 제거, 자막 생성·번역·동기화 등이 가능한 미디어 가공 및 콘텐츠 품질 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도 선보인다.

박규현 SKT 디지털Comm.담당은 "SK ICT 패밀리의 다양한 AI·친환경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SKT의 AI 기술 역량을 적극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

나광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