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천만영화 등극하고 올해 최고 흥행작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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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1000만 관객을 달성하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영화’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하루 만에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의 누적 관객 수는 25일 오후 4시45분께 1069만여 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첫 번째 천만 영화 ‘범죄도시3’의 최종 관객 수 1068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서울의 봄’이 올해 최고 흥행작 자리를 차지했다.

개봉 33일째인 24일에 ‘서울의 봄’은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3’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의 주인공이 됐다. 역대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22번째로 천만 영화의 영광을 안았다.

이 기록을 통해 김성수 감독과 주연한 배우 정우성은 첫 번째 천만 영화를 품에 안게 됐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정권을 탈취하려는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과 그에 맞서 서울을 지키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의 긴박한 9시간을 그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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