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오더를 통한 B2B 주류발주시스템 구축 및 B2C 주류 스마트오더(getju) 업무협약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스마트 그룹의 계열사인 보나캠프는 테이블오더 플랫폼 티오더와 주류 유통사와 매장, 소비자를 연결하는 B2B2C 형태의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티오더 본사에서 체결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좌측)와 강기성 보나캠프 대표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나캠프 제공 |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스마트 그룹의 계열사인 보나캠프(대표 강기성)는 테이블오더 플랫폼 티오더(대표 권성택)와 주류 유통사와 매장, 소비자를 연결하는 B2B2C 형태의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티오더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유통사와 매장 간 전자발주시스템 △실시간 재고 파악 및 판매 데이터 분석 △주류산업 내 디지털 풀필먼트 구축 △배송현황 파악에 대한 기술적 상호 협력 △주류스마트오더 소비자 접근성 제고 △매장 예약시스템과 주류 주문 시스템을 결합한 콜키지 서비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티오더는 테이블마다 거치된 태블릿을 통해 비대면 주문 시스템으로 업계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현재 티오더는 태블릿을 통해 메뉴 주문 서비스를 넘어 식당 예약 서비스도입, 호텔 룸서비스 주문, 광고, 이벤트 참여 등 태블릿을 통한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 중에 있다.
보나캠프는 주류 상품의 관리, 배송, RFID 인코딩, 세금계산서, 거래처 관리, 결제에 이르기까지 주류 유통의 전 여정을 지원하는 주류 ERP 시스템 국내 1위 기업이다. 최근 ‘getju(겟주)’라는 소비자 대상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ERP와 연동해 사업 확장에 나섰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장을 중심으로 공급사와 소비자를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매장 시스템과 유통시스템의 결합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기성 보나캠프 대표는 "주류 산업은 각종 규제로 인해 디지털 서비스의 도입이 더디고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 구조를 바꾸기 쉽지 않은 분야"라면서 "파트너십을 통해 주류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