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암사지 유적공원에 작은쉼터 설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6 10:58
양주 회암사지 유적공원 ‘추위 속 작은 쉼터’

▲양주 회암사지 유적공원 ‘추위 속 작은 쉼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관람객이 회암사지 유적공원을 거닐며 자연 힐링을 즐기다 잠시 추위를 피하며 몸을 덥힐 수 있도록 ‘추위 속 작은 쉼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올해 처음 설치한 ‘추위 속 작은 쉼터’는 회암사지 유적공원에 양주시민뿐만 아니라 모든 방문객이 마음껏 즐기고 편하게 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양주 회암사지 유적공원 ‘추위 속 작은 쉼터’

▲양주 회암사지 유적공원 ‘추위 속 작은 쉼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는 문화해설사 사무실 옆 1곳, 유적지 앞 1곳, 목교 부근 1곳 등 3곳에 작은 쉼터를 설치해 시범운영하며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할 경우 추가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작은 쉼터를 이용할 경우 취사, 난방기구, 음식 섭취는 불가하고 생활쓰레기는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양주시는 작은 쉼터가 시민에게 추운 바람을 막아줘 몸을 따뜻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양주 회암사지 유적공원 ‘추위 속 작은 쉼터’

▲양주 회암사지 유적공원 ‘추위 속 작은 쉼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이 쉼터를 내년 여름에는 ‘추위 속 작은 쉼터’가 아닌 ‘무더위 속 작은 쉼터’로 운영해 사계절 내내 추위와 더위를 이겨내고 잠시 쉬었다 가는 공간으로 활용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미영 관장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으로 나들이 오셔서 ‘추위 속 작은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회암사지 멋진 풍광과 아름다운 야경을 보면서 가족, 친구, 연인들이 좋은 추억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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