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가족지킴이 실천대상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7 23:09
박승원 ‘제12회 대한민국 가족 지킴이 실천대상’ 대상 수상

▲박승원 광명시장 ‘제12회 대한민국 가족 지킴이 실천대상’ 대상 수상.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3년 제12회 대한민국 가족 지킴이 실천대상’ 지방자치 우수부문 대상을 단독 수상했다.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는 매년 2회 사회 각 분야에서 여가복지 증진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격려하고 있다.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가족 지킴이 실천대상에서 대상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수상했으며, 매년 부문 별로 5명이 수상한다.

박승원 시장은 27일 "우리나라는 저출생과 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 시민이 함께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라며 "광명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출생-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정책을 비롯해 노인-여성-청년의 사회참여와 고용을 확대하고 1인가구, 청년, 노인 등 세대별 가족 구성원 지원을 다양화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 대표적인 출생-양육지원 정책으로는 육아휴직 남성근로자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비롯해 양육 부모의 병원 이용 차량을 지원하는 ‘아이조아 붕붕카’, 난임부부 지원, 출산축하금, 효행장려금, 아이돌보미, 장애위험아동 전담 돌보미 등이 있다.

또한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사회 참여와 고용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으로는 여성비전센터의 중장년여성 취업과 창업 지원, 청년전담공간인 청년동을 중심으로 한 청년권익 증진과 역량 강화 추진, 전국 최초 시장 직속 노인위원회를 통한 정책 발굴, 청년 사회출발 지원금 등을 시행하고 있다.

박해경 여성가족과장은 "광명시는 2017년부터 가족친화도시, 2012년부터 여성친화도시, 2018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누구나 소외 없이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협력을 강화해 모든 계층 삶과 수요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26일 광명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개최됐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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