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민-강혜숙 양주시의원 ‘경기도 우수의원’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8 00:54
한상민(왼쪽)-강혜숙 양주시의회 의원

▲한상민(왼쪽)-강혜숙 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한상민-강혜숙 양주시의회 의원이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13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한상민 의원은 주민참여소통 분야에서, 강혜숙 의원은 공약실천분야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두 의원은 발로 뛰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역현안을 적극 해결해왔다.

한상민 의원은 지역주민 불편 해소에 탁월한 능력을 입증했다. 704번 간선버스 단축운행 중단을 위해 704번 버스노선 현행유지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여론을 조성하고, 성과도 거뒀다.

704번 버스는 장흥면 29개 정류장을 경유해 서울 도심과 서울역 환승센터를 순환하는 버스로 장흥 주민 일상은 물론 생계와도 직결된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아울러 9월에는 양주시 갈등 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를 만들어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등 사회적 갈등이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사전고지를 통해 집단민원 등 갈등 발생에 따른 사회적 분쟁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상민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해준 분들이 많아 너무 감사하다"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꾼이 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혜숙 의원은 행정과 정치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원을 굉장히 빠르게 해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정기회의나 주민간담회 때마다 참석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귀담아들으며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나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 대표로서 의원 역할에 충실했다.

최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에 단독선거구였던 양주가 동두천과 묶여 갑을로 나뉘자 크게 주목받았다. 이미 올해 10월 강혜숙 의원은 ‘국회의원 선거구 합리적 획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하며 합리적 선거구 획정과 국민 참정권 보장을 강력하게 촉구했기 때문이다.

강혜숙 의원은 "과분한 상을 받았다.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의원으로서 전문역량을 강화해 양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는 주민참여소통 분야와 공약실천 분야를 포함해 지역현안해결 분야,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등 12개 분야에서 우수의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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