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고, 몸에 좋고, 뚝딱 국이 되고, 찬이 되는 '국민채소 콩나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8 15:35

매달 9, 19, 29 일은 '콩나물 먹는 날'


[에너지경제신문 에경브리핑 유투브]

 

1980년대 도시락 반찬으로 멸치볶음, 콩자반과 함께 중요한 지위를 차지했던 콩나물무침은 고소한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기만 하면 뚝딱 만들어 낼 수 있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국민 반찬으로 사랑 받고있다.

저렴하면서 영양 많은 건강한 식재료 콩나물은 깔끔하고 시원한 콩나물 특유의 비린 맛이 어떤 재료와 요리해도 맛있고, 반대로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어떤 요리의 재료로 들어가든 음식의 풍미를 높인다.

콩나물무침, 콩나물국, 콩나물찜, 콩나물국밥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콩나물은 그 모양이 숫자 9를 닮았다 하여 매월 9, 19, 29일을 콩나물데이로 정하고, 이날은 콩나물을 먹고 건강해지자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영상 스크립트전문]
올겨울 추위가 매섭게 불어닥치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추위에 얼어붙은 속을 풀어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김이 모락모락 나는 콩나물국밥 어떠세요?

1980년대 도시락 반찬으로 멸치볶음, 콩자반과 함께 중요한 지위를 차지했던 콩나물무침은 고소한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기만 하면 뚝딱 만들어 낼 수 있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국민 반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저렴하면서 영양 많은 건강한 식재료 콩나물은 깔끔하고 시원한 콩나물 특유의 비린 맛이 어떤 재료와 요리해도 맛있고, 반대로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어떤 요리의 재료로 들어가든 음식의 풍미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콩나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데요. 콩나물 100g에는 비타민C 16∼20㎎이 함유되어 이것만 먹어도 하루 권장 비타민C의 3분의 1 정도를 채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B1, 칼륨, 섬유소, 아미노산이 풍부해 숙취 해소는 물론 고혈압과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콩나물은 '온몸이 무겁고 저리거나 근육과 뼈가 아플 때 치료제로 쓰이고, 염증을 억제하며 열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나와 있는데요.

콩나물무침, 콩나물국, 콩나물찜, 콩나물국밥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콩나물은 그 모양이 숫자 9를 닮았다 하여 매월 9, 19, 29일을 콩나물데이로 정하고, 이날은 콩나물을 먹고 건강해지자는 캠페인도 펼치고 있습니다.

콩나물 재배업의 건전한 발전과 콩나물 생산자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두채협회는 콩나물 생산, 판매와 정보교환, 위생관리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유통질서 확립에 힘쓰고 있는데요.

대한두채협회 손수호 회장은 "대한민국이 바로 콩나물의 원산지이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 중에 하나로 매월 9일, 19일, 29일, 한 달에 3번 이상은 꼭 드셔주시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가 우리 콩나물을 많이 드셔서 콩나물 농가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시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j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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