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험금 신속지급 평균기간 0.23일...‘생명보험업계 1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8 15:57
교보생명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상반기 기준 보험금 신속지급 평균기간이 0.23일로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속지급 평균기간은 사고 보험금 청구에서 지급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이다. 0.23일은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이 2시간 내외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교보생명의 해당 수치는 생명보험회사 평균(0.9일)과 경쟁 회사의 신속지급 평균기간(최저 1.02)에 비교할 때 약 4~5배 빨랐다.

교보생명은 보험금 추가소요 지급비율 역시 대형회사 가운데 가장 낮은 3.15%를 기록했다. 전체 평균(6.42%)보다 낮은 수준이다.

추가소요 지급비율은 보험 약관상 지급기일(비조사 건은 청구서류를 접수한 날로부터 3영업일 이내, 지급사유 확인 필요 시 10영업일 이내)에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고 지연되는 비중을 나타낸다.

이 비중이 낮다는 건 그만큼 보험금이 적시에 나갔다는 걸 보여준다. 즉 96.85%의 보험금을 제때 지급한 것으로 고객들과 약속한 시간을 지켰다는 뜻이다.

교보생명은 "고객들에게 보험금을 신속 정확하게 지급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내부적으로 추진해온 편의 개선 노력과 지급심사체계 변화 등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