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200여명 대상
전용 리프트 등 시설 마련
서울시와 민관협력 지속 추진
▲KB증권이 지난 21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에서 지체장애인 초청 ‘약자와의 동행’ 겨울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KB증권 |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지난 21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에서 지체장애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약자와의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 ‘약자와의 동행’은 장애로 인해 일반인과 함께 이용이 어려운 눈썰매장 시설을 장애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협력해 진행했다.
KB증권은 행사 참여 대상이 장애인인 점을 고려해 전용 리프트 등을 설치해 장애인도 손쉽게 눈썰매장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어린 아이들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빙어잡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과 이벤트 공간 및 휴게공간 등을 운영했다.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올해 ‘한강 야외 결혼식’과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을 함께 진행한 데 이어 이번 ‘약자와의 동행’ 사업까지 민관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균형 있는 발전은 KB증권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ESG중심 지속가능경영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증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