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맞이 11개소 사전 시설물 점검
새해 첫날 1324명 안전관리 요원 배치
▲전국 일출 명소 가운데 하나인 강릉 경포대. 사진=한국관광공사 |
강릉시 경포대와 정동진, 속초시 엑스포광장, 삼척해변 3곳에서는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 사이에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개최되는 등 해맞이 명소가 많은 동해안 6개 시군 11개소에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강릉시 경포대 해변과 정동진에 는 해넘이 버스킹 공연, 새해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축제를 포함해 해맞이 명소가 많은 동해안 6개 시군에 대해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관리요원(공무원 482, 경찰·소방 391, 기타 451) 배치, 안전사고 예방대책으로 응급환자 발생시 구조구급차 및 의료인력 배치, 당일 기상여건에 따른 화재 대비 등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해맞이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상황을 사전에 점검했다.
또 새해 첫날에는 총 1324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해맞이 당일 현장 상황 유지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연말연시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위해 국민들께서는 안전관리요원의 통제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고, 추위에 철저히 대비해 동상이나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며 "2024년 갑진년 해맞이 행사로 소중하고 희망찬 한해가 시작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평창 송어축제를 비롯해 화천 산천어 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등 겨울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얼음 위에서 개최하는 만큼 도 주관 합동점검을 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요소 개선 등 안전대책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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