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잠실 20분대 이동"…별내선 내년 6월개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9 03:06
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사업단장

▲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사업단장.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28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12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여호현 도시개발사업단장이 발표자로 나서 내년 6월 말 개통하는 별내선에 대해 설명했다.

여호현 단장은 "개통 예정인 별내선을 이용하면 구리에서 잠실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며 "출퇴근시간 배차간격은 4~5분 간격이고 이외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함에 따라 시민 출퇴근길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별내선 원활한 개통을 위해 20일 경기도와 함께 구리시 구간에 있는 3개 역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 시험 운행차량 탑승을 통해 이용객 접근 편의성과 역사 편의시설 안전상태 등을 확인했다.

한편 토평2지구 신규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개선대책으로는 (가칭)토평역 GTX 신규 노선 정차, 갈매권역 GTX-B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연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철도교통망 확충을 통한 시민의 출퇴근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구리시 28일 ‘12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 개최

▲구리시 28일 ‘12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며 "경기도 등 관련기관과 함께 협력해 예정대로 내년 6월 말 별내선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선 공정률은 28일 현재 97%로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거쳐 내년 6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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