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덤’, 대륙도 쓸었다…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톱10 올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9 16:12
휩쓸

▲‘쿠키런: 킹덤’ 중국 버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중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 안에 랭크됐다.

29일 데브시스터즈는 전날 중국 앱 마켓에 정식 출시한 ‘쿠키런: 킹덤’(개발사 스튜디오킹덤)이 현지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쿠키런: 킹덤’은 출시 직후 매출 순위 55위에서 24위로 빠르게 치고 올라갔고, 당일 저녁 최고 매출 순위 8위를 차지했다. 이날 기준 매출 순위는 9위로, 앱스토어와 중국 주요 앱 마켓 플랫폼 ‘탭탭’과 ‘빌리빌리’에서는 인기 1위를 장식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매출 규모가 더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주말에는 유저 트래픽이 평일보다 더 높은데다, 이번 주말은 신년 연휴로 29일부터 1월 1일까지 중국 미성년자 게임 이용이 제한적으로 허용된 점도 유저 유입을 이끌 전망이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쿠키런: 킹덤’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가진 많은 현지 유저와, 원작을 그대로 구현한 게임성 덕분에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 같다"며 "중국의 미묘한 문화적 뉘앙스까지 반영한 중국풍의 새로운 스토리, 중국 오리지널 쿠키, 중국 성우 보이스와 배경음악(BGM) 등 현지화 콘텐츠로 현지 유저들의 관심을 계속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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