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 15회차 생생소통현장 진행…이동노동자쉼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30 13:55
박승원 광명시장 29일 15회차 생생소통현장 진행

▲박승원 광명시장 29일 15회차 생생소통현장 진행.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29일 일직동 무의공 만남의광장에 있는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올해 열다섯 번째 생생소통현장을 진행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를 찾은 노동자들과 함께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필요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한 배달라이더는 생생소통현장에서 추운 겨울 대기공간이 없어 화장실에서 대기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에 대해 감사인사를 건넸다.

박승원 시장은 대리기사, 배달라이더, 택배, 학습지교사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동노동자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4월부터 철산역 부근 85평 규모의 거점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해 한해 1만명 이상 이동노동자가 이용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일직동에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해 하루 평균 70여명이 찾고 있다.

한편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광명시는 올해 7월부터 지속적으로 생생소통현장을 열며 민생현장을 찾고 있으며, 2024년에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활발한 소통중심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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