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탄소중립도시 지정공모 예비대상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30 20:58
신계용 과천시장 9월22일 세계차없는날 캠페인 참여

▲신계용 과천시장(왼쪽 세번째) 9월22일 세계차없는날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정부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환경부가 공모를 추진 중인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예비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각종 탄소중립 기술을 적용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추진되며, 과천시는 올해 5월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예비대상지로는 전국에서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98개 지자체 중 39곳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예비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내년 6월까지 사업제안서 검토 및 현지실사 등을 실시한 뒤 9월경 탄소중립도시 대상지 2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탄소중립도시 지정을 위해 ‘탄소중립도시 최종 선정을 위한 전략수립 용역’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과천시민 9월22일 세계차없는날 탄소중립 실천 메모 작성

▲과천시민 9월22일 세계차없는날 탄소중립 실천 메모 작성. 사진제공=과천시

특히 2023년 진행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 기초자료 분석현황 등을 토대로 ‘탄소중립도시 지정 전략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 구체적이고 도전적인 사업 발굴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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