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김동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2 14:42
NHN클라우드_김동훈 대표_사진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NHN클라우드가 1월 1일부로 공동대표 체제에서 김동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08년 NHN에 개발자로 입사해 기술 및 게임 분야 경력을 쌓은 후 2014년 클라우드 기술팀장, 2018년 클라우드사업부장, 2019년 클라우드사업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NHN클라우드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2022년 4월부터 NHN클라우드 공동대표직을 맡아 왔다.

NHN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조성’, ‘신경망처리장치(NPU)팜 구축 사업 최다 수행’, ‘신한투자증권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등 첨단 기술 시장을 주도하고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과 금융, IT·게임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김 대표는 오픈스택 기반 NHN클라우드의 강점인 확장성을 적극 활용해 시장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품을 지속해서 연구개발하고 공공, 금융, 정보기술(IT) 등 주요 영역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적극 수주해 나간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특화 데이터센터 확대, 클라우드 보안 역량 내재화 등 이미 전개하고 있는 특색 있는 전략을 이어가며 NHN클라우드의 성장에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김 대표는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어려운 시기에 대표를 맡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럼에도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하는 중대한 시기인 만큼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NHN클라우드의 공동 대표였던 백도민 전 대표는 지난해 말 일신상의 사유로 퇴사했다. 백 전 대표는 2022년 NHN클라우드를 모기업 NHN에서 분사할 때부터 김 대표와 공동대표로 함께 회사를 이끌어 온 인물이다.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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