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소속사, 허위 사실 유포 강력 대응.."허위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한 기자 고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3 11:15
이선균

▲배우 故 이선균 영정사진.연합뉴스·사진공동취재단

고(故) 이선균의 소속사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이하 호두앤유)는 3일 "최근 당사는 소속 배우들에 관한 루머 및 허위사실 등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현재 관련 자료 수집에 들어갔으며 동시에 법적 대응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당사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모든 상황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지난 3개월여간 이어진 일부 매체의 고 이선균 배우를 향한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보도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마지막까지 공정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을 바랐으나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당사에서 직접 하나씩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2일 당사는 2023년 12월 27일 밤 허위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고 밝히며 "해당 기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이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해주실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또한 출처가 확실하지 않거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보도된 모든 기사 및 온라인 상에 게재된 모든 게시물에 대해서 수정 및 삭제를 요청하며 빠른 조취를 당부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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