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정신아 카카오 내정자가 오는 11일부터 한달여간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카카오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한 달여간 정 대표 내정자가 임직원 약 1000명을 순차적으로 만나는 ‘크루톡’을 진행한다.
크루톡은 AI 시대의 카카오, 기술 이니셔티브, 현 사업·서비스의 방향성을 포함해 거버넌스, 인사 제도, 일하는 방식, 기업 문화 등 7개 주제를 다룬다. 주제별로 인원에 맞춰 회차를 나눠 진행된다.
정 대표 내정자와 직원들은 해당 주제와 관련해 카카오가 바꿔야 할 것, 지켜야 할 것, 나아가야 하는 방향 등을 각 회차에서 1시간 내외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일부 세션에는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CA협의체 공동 의장도 함께할 예정이다.
정 대표 내정자는 지난달 13일 차기 카카오 단독 대표로 내정됐으며 올해부터는 김 창업자와 공동으로 CA협의체 의장을 맡아 그룹 차원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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