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민의 소중한 가치가 모여 활짝 꽃피우는 ‘경기도의 봄’ 고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4 22:32

"모두가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세상, 그런 기회의 경기도 만들 것" 강조
장애인, 체육인, 농어민, 아동돌봄, 기후행동 기회소득으로 확대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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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8일 장애인 화가 이창옥 작가의 작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모두가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세상, 도민 한분 한분께서 만들어주신 소중한 가치가 모여 활짝 꽃 피우는 ‘경기도의 봄’이 오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기회가 가득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지난해 지적장애인 화가의 그림을 한 점 샀다"면서 "자신이 돌봄을 받으며 느낀 감사함을 상대방의 발을 씻겨주는 모습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어우러져 사는 삶은 곧 작품이, 그 작품은 우리 공동체에 큰 선물이 된다는 것을 새삼 체감한 순간이었다"면서 "‘장애인 기회소득’은 이처럼 장애인들이 담대하게 세상으로 나오기를 응원하고 함께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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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김 지사는 그러면서 "장애인뿐 아니라 우리 사회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회소득을 더 확대한다"면서 "체육인, 농어민과 아동돌봄 기회소득"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일상 속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함께해 준 분들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지급한다"고 도 밝혔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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