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학생이 느끼는 ‘소질과 적성 개발’에 대한 학교생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방자치단체는 하남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가 작년 12월24일 발표한 ‘2023 경기도 사회조사’ 결과다.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남시민이 느끼는 보육환경과 문화여가시설 만족도 역시 2년 전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 눈길을 끈다.
◆ 소질-적성 개발 학생만족도 50.3%…경기도내 ‘1위’
2023년 경기도 사회조사 결과, 하남시는 재학 중인 학생이 소질과 적성 개발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50%를 넘어선 50.3%(매우 만족 13.8+약간 만족 36.5%)로 "만족하지 않는다" 16.6%(매우 불만족 0.0%+약간 불만족 16.6%) 대비 3배 이상 높다.
이번 조사결과는 민선8기 하남시가 관내 청소년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정책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하남시는 청소년 눈높이를 높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서울대 등 9개 대학을 탐방하는 대학교 투어 실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 대기업 투어 진행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의회 등을 통한 청소년 시정 참여 기회 제공 △국제 청소년문화교류(미국 리틀락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쾌적한 환경 속 전문성을 갖춘 학습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건의(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분리) △가칭 한홀중(미사5중) 및 가칭 청아고(미사4고) 신속한 개교 추진 △학생역량을 강화하는 고교학력 향상사업과 학교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교 특성화 사업 및 학교특색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 보육환경 만족도, 2021년 대비 2배상승…인프라 확대
미취학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보육환경 만족도 조사’에선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38.3%(매우 만족 9.9%+약간 만족 28.4%)로 "만족하지 않는다" 22.8%(매우 불만족 4.7%+약간 불만족 18.1%) 보다 더 높다. 이는 2021년 조사 당시 "만족한다" 19.7%(매우 만족 1.4%+ 약간 만족 18.3%) 대비해 약 2배가량 상승한 수치다.
높아진 보육환경 만족도는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 등 다채로운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남시는 부모가 안심하고 일-육아를 병행하도록 △다함께돌봄센터 2026년까지 15곳 확충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다섯째 이상 최대 2000만원) △공공산후조리서비스 확대(산후조리비 지역화폐 50만원→ 지역화폐 50만원+현금 50만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 △전국 최고 수준 어린이회관 및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 2025년 준공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여가활동 만족도, 2021년 16.0%→ 2023년 26.8%
하남시는 작년 버스킹 진행 등 문화예술 공연 인프라를 확대하면서 시민이 느끼는 ‘전반적인 여가활동 만족도’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인 여가활동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26.8%(매우 만족 4.3%+약간 만족 22.5%)로 2021년 조사 당시 16.0%(매우 만족 2.8%+약간 만족 13.2%) 보다 10.8%p 상승했다.
또한 ‘문화여가시설(접근성과 충분 정도) 만족도’ 조사결과도 25.5%(매우 만족 5.3%+약간 만족 20.2%)로 2년 전 조사 때 집계된 15.2%(매우 만족 2.1%+약간 만족 13.1%) 대비 10.3%p 올랐다.
이번 성과는 적극적인 시민소통을 통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기에 가능한 결과로 해석된다. 하남시는 하남문화재단과 함께 작년 4월부터 미사-원도심-위례-감일 4개 권역 버스킹 거점에서 총 93회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이어 5월에는 바비큐비어페스티벌(하남 BBF)을 유치하는 등 시민 여가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풍산근린3호공원에 ‘하남시 1호 황토산책길 조성을 시작으로 △한강 당정뜰 제방도로 모랫길 △미사한강 5호공원 내 구산 둘레길 및 황토산책길 △위례 순환 누리길 등을 차례로 만들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맨발걷기 선도 도시’로 거듭났다.
한편 2023 경기도 사회조사는 작년 9월1일부터 15일까지 도내 3만1740가구 내 15세 이상 6만22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비롯해 △복지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일자리와 노동 6개 부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kkjoo0912@ekn.kr
▲하남시 청소년 기업탐방 체험. 사진제공=하남시 |
2023년 경기도 사회조사 결과, 하남시는 재학 중인 학생이 소질과 적성 개발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50%를 넘어선 50.3%(매우 만족 13.8+약간 만족 36.5%)로 "만족하지 않는다" 16.6%(매우 불만족 0.0%+약간 불만족 16.6%) 대비 3배 이상 높다.
이번 조사결과는 민선8기 하남시가 관내 청소년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정책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하남시는 청소년 눈높이를 높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서울대 등 9개 대학을 탐방하는 대학교 투어 실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 대기업 투어 진행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의회 등을 통한 청소년 시정 참여 기회 제공 △국제 청소년문화교류(미국 리틀락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쾌적한 환경 속 전문성을 갖춘 학습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건의(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분리) △가칭 한홀중(미사5중) 및 가칭 청아고(미사4고) 신속한 개교 추진 △학생역량을 강화하는 고교학력 향상사업과 학교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교 특성화 사업 및 학교특색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제공=하남시 |
미취학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보육환경 만족도 조사’에선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38.3%(매우 만족 9.9%+약간 만족 28.4%)로 "만족하지 않는다" 22.8%(매우 불만족 4.7%+약간 불만족 18.1%) 보다 더 높다. 이는 2021년 조사 당시 "만족한다" 19.7%(매우 만족 1.4%+ 약간 만족 18.3%) 대비해 약 2배가량 상승한 수치다.
높아진 보육환경 만족도는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 등 다채로운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남시는 부모가 안심하고 일-육아를 병행하도록 △다함께돌봄센터 2026년까지 15곳 확충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다섯째 이상 최대 2000만원) △공공산후조리서비스 확대(산후조리비 지역화폐 50만원→ 지역화폐 50만원+현금 50만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 △전국 최고 수준 어린이회관 및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 2025년 준공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시 버스킹 현장. 사진제공=하남시 |
하남시는 작년 버스킹 진행 등 문화예술 공연 인프라를 확대하면서 시민이 느끼는 ‘전반적인 여가활동 만족도’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인 여가활동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26.8%(매우 만족 4.3%+약간 만족 22.5%)로 2021년 조사 당시 16.0%(매우 만족 2.8%+약간 만족 13.2%) 보다 10.8%p 상승했다.
또한 ‘문화여가시설(접근성과 충분 정도) 만족도’ 조사결과도 25.5%(매우 만족 5.3%+약간 만족 20.2%)로 2년 전 조사 때 집계된 15.2%(매우 만족 2.1%+약간 만족 13.1%) 대비 10.3%p 올랐다.
이번 성과는 적극적인 시민소통을 통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기에 가능한 결과로 해석된다. 하남시는 하남문화재단과 함께 작년 4월부터 미사-원도심-위례-감일 4개 권역 버스킹 거점에서 총 93회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이어 5월에는 바비큐비어페스티벌(하남 BBF)을 유치하는 등 시민 여가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풍산근린3호공원에 ‘하남시 1호 황토산책길 조성을 시작으로 △한강 당정뜰 제방도로 모랫길 △미사한강 5호공원 내 구산 둘레길 및 황토산책길 △위례 순환 누리길 등을 차례로 만들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맨발걷기 선도 도시’로 거듭났다.
한편 2023 경기도 사회조사는 작년 9월1일부터 15일까지 도내 3만1740가구 내 15세 이상 6만22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비롯해 △복지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일자리와 노동 6개 부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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