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실적 부진 예상…목표가 52만원으로↓ [다올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5 08:45
ddddd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면서 단기 실적 성장도 어렵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8만원에서 52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어이익은 각각 8조원, 5730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21.6% 줄어들 것"이라면서 "약 3000억원 규모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2784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중대형 EV(전기차) 부문의 매출 하락 및 폴란드 공장 가동률 감소에 다른 비용 부담 확대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소형전지 출하량도 상반기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조정했"며 "판가 하락이 지속되는 구간에서 전기차 판매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어 단기간 내 높은 실적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yhn7704@ekn.kr

윤하늘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