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서울아산병원 측에 1억 원을 기부했다.컴퍼니온 |
소속사 컴퍼니온 측은 5일 "이제훈이 최근 불우환자 지원기금 사용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측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제훈은 이번 기부금을 전달하며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머지않아 병마를 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라는 뜻을 전했다.
불우환자 지원 기금은 병마와 싸우며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의 불우이웃을 위해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이제훈이 서울아산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21년에도 불우환자의 심뇌혈관 및 폐·호흡기 질환 치료를 위해 1억 원을 쾌척한 바 있다.
이제훈은 2015년부터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옥스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옥스팜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1호 후원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2017년부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아름다운재단에서 누적 기부액 1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익활동을 인정받은 그는 ‘제3회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지난 해 ‘모범택시2’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제훈은 올해도 바쁘게 움직인다. 이제훈은 올해 방송예정인 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촬영에 한창이다. 또한 올해 촬영을 마친 영화 ‘탈주’ ‘모럴해저드’의 개봉도 예정돼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