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 통해 상생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5 09:11

숙소 리모델링·커뮤니티센터 개소…인력 유출 방지·신규 인력 유입 확대 기대

한화오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화오션이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에 나선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전반의 기초가 되는 기술을 말한다. 대표적인 뿌리산업으로는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이 있다.

한화오션은 협력사 직원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능포아파트 100세대를 리모델링하고 커뮤니티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커뮤니티센터는 협력사 △워크숍 △역량교육 △안전보건교육 등이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 기업들이 밀집한 곳을 심사를 통해 특화단지로 선정하게 된다. 한화오션은 용접·도장 협력사들을 지원해 2022년 5월 최종 선정됐고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거제시·한화오션도 사업비를 투입했다.

한화오션은 근로자들의 정착 여건 개선을 통해 인력 유출 방지와 신규 인력 유입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모두 한마음으로 뿌리산업 기업들을 지원하고 근로자들의 정착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조선업 불황기때 떠난 인력이 돌아올 수 있게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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