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올해도 로드체킹 지속…"삶의 현장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6 12:47
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민선8기 출범 직후 시작한 현장중심시책 ‘로드체킹(Road Checking)’을 올해도 지속 운영해 시민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간다고 6일 밝혔다.

로드체킹은 시민 불편사항을 한 발 더 빠르게 찾아내 조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의정부시 대표적인 현장시책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흥선-호원-신곡-송산 등 4개 권역 내 14개 동에 대해 ‘지역현장거리 확인’을 지시, 동장이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발견한 문제점을 매주 보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4개 권역별로 취합한 내용은 해당 부서에 보내 해결방안 검토를 모색해 시민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더 나은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로드체킹은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총 1750건이 접수돼 1032건(59%)을 해결했다. 그밖에 추진 중 547건(31%), 추진불가 100건(6%), 검토 중 71건(4%)으로 나타났다.

주요 민원은 △불필요한 가로시설물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보도블록 보수 등 안전 및 생활 불편과 밀접한 사항이 다수 접수됐다. 의정부시는 이런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은 행정 시작점이자, 시민 삶을 바꾸는 첫걸음을 내딛는 곳"이라며 "시민이 삶의 현장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로드체킹을 비롯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