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코스닥 상장사 신원종합개발의 주가가 장 초반 15% 넘게 하락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경 신원종합개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45원(15.22%) 내린 3035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하도급사 대림로얄테크원이 수원회생법원에 신원종합개발을 상대로 한 파산 신청을 제기해서다. 지난 5일 신원종합개발은 이같은 사실을 공시한 후 사건진행경과 및 결과에 대해 추후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원종합개발 측은 "당사는 본 신청이 당사의 하도급 업체의 악의적인 신청으로 판단해 법률 대리인을 통해 신청인 대림로얄테크원 주식회사를 대상으로 당사의 채무 부존재 소송 등을 제기할 예정"이라며 "모든 민·현사상 조치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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