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은 지난 6일, 7일 개최한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나무엑터스 |
박은빈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박은빈 팬 콘서트 은빈노브 : 디바’를 개최했다.
박은빈은 ‘무인도의 비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드림 어스’(Dream Us)를 열찰하며 팬 콘서트의 서막을 열었다. ‘썸데이’(Someday), ‘그날 밤’,‘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특히 부르는 곡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전하며 ‘무인도의 디바’를 추억했다.
‘언틸 디 엔드’(Until The End), ‘히어 아이 엠’(Here I am), ‘민트’(Mint)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 ‘더 위치스’(The Witches)로 기타 연주 실력과 댄스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끌어냈다.
드라마의 마지막 회처럼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박은빈은 ‘나우’(NOW), ‘지금 우리 멀어진다 해도’를 노래했고, 마지막으로 ‘플라이 어웨이’(Fly Away)를 열창하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박은빈은 "저에게 2023년은 오로지 목하를 사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분들 정말 마음으로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음악은 기억을 동반하니까 이 노래를 여러분들께서 들어주시고 ‘무인도의 디바’와 캐릭터를 기억해 주시는 한 저는 영원히 여러분들의 마음속에서 살아 숨 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무인도의 디바’와 서목하, 그리고 직접 부른 노래들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앞으로 노래를 부를 때마다 ‘무인도의 디바’를 감사하고 목하를 고마워 할 거예요. 저에게 이런 순간들을 안겨주었고, 제가 참 어려워했던 노래라는 장르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해 줬으니까요. 평생 기억하고 고마워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썸데이’ 떼창과 슬로건 이벤트로 박은빈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박은빈은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앙코르 무대로 보답했다. 그는 에스타 윈터가 부른 ‘무인도의 디바’ OST곡 ‘항해’와 자신의 디지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도레미파’를 팬들과 함께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첫 번째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낸 박은빈은 오는 2월 일본에서 ‘2024 박은빈 팬 콘서트 은빈 노트 : 디바 인 재팬’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