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3회가 8일 방송된다.tvN |
8일 방송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3회에서 강지원(박민영 분)이 극적인 변신을 보여준다.
남편과 절친의 배신을 알게된 시한부 강지원은 남편의 손에 죽음을 맞았고, 10년전으로 회귀했다. 그는 1회차 인생과는 다른 결말을 위해 남자친구 박민환(이이경 분)과 절친 정수민(송하윤 분)에게 자신의 운명을 돌려주려 했다. 소심하게 눈치만 봤던 강지원은 전에 없던 반짝이는 눈빛과 힘 있는 목소리를 갖게 됐다.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회사 생활에서도 고군분투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 일으켰다.
이런 상황 속 강지원의 비주얼 변신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나로 질끈 묶은 긴 머리카락, 얼굴을 다 가리는 커다란 안경을 벗어 던진 것. 긴 머리칼을 잘라낸 강지원은 길고도 무거웠던 1회차 인생과의 작별을 고하듯 단호하면서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짧은 단발머리를 한 강지원은 세련미 넘치는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이다. 강지원이 과감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변신을 감행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8일) 오후 8시 5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