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수자원공사, 물 활용한 기후 테크 기술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8 16:05
작년 CES에서 수자원공사가 설치한 전시관

▲작년 CES에서 수자원공사가 설치한 전시관.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물을 활용한 기후 테크 기술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하는 공사는 스타트업 등의 혁신형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유레카 파크관’에 전시관을 열고 ‘물-에너지-도시’를 테마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디지털 물관리 등 수자원공사의 주요 기술과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혁신상’을 받은 공공·솔라리노·에이올코리아·에코피스 등 4개 기업을 포함해 기술 혁신성을 인정 받은 물기업 19개 업체가 함께 참여한다.

전시관에서는 CES 기간 협력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어 미팅, 기업설명회(IR) 피칭 등이 진행되며 윤석대 사장과 가천대 최재홍 교수, 부강테크·BTE 등 물기업이 참여하는 ‘물산업 미래비전 포럼’을 열고 물산업 비전 및 물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500개 물기업을 발굴해 기술 개발, 실증, 투자유치 등을 지원,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예비 유니콘 2개 업체 배출하고 작년 말 기준 수출 45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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