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실리콘밸리 엔비디아 방문…협력기회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9 18:35
안산시 경제사절단 7일 실리콘밸리 엔디비아 방문

▲안산시 경제사절단 7일 실리콘밸리 엔디비아 방문.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미국 공무출장 중인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7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엔비디아를 방문했다.

9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후보지 홍보와 투자의향서 체결 등을 위해 안산시의회,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테크노파크 등 관내 유관기관과 경제사절단을 꾸려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경제사절단은 첫 일정으로 세계 시가총액 6위 그룹이자 시스템반도체 분야 세계적 기업인 엔비디아를 방문해 국가산업단지인 안산스마트허브의 첨단화와 관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IT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경제사절단은 세계 최대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기업) 플러그앤플레이(PNP)를 견학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관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엔비디아 발자취를 돌아봄으로써 관내 기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던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향후 남은 일정도 안산시 잠재력 실현을 위한 시간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사절단은 세계 최대 규모의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4) 참관, 부에나 파크-워런 카운티 교류 협력 추진, 미국 로봇트레이닝센터 방문 등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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